2009년 05월 05일
어린이날

이런저런 사연에 의해 시골 아버지네 집에 애기를 맡긴 지 3주째다. 이번 주 주말에는 다시 애기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올 예정이다. 못 본 사이에 애기는 볼에 살이 더 통통하게 올랐고, 이제는 무릎으로 기어 다닐 줄 안다고 한다. 함께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인데, 엄마 아빠가 잠시 곁에 없어도 애기는 쑥쑥 저절로 잘도 큰다.
3주동안 힘겨워하는 애기 엄마를 보면서,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고 어리석은 것인지 확실히 깨달았다. 지금 행복하지 않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는 미래는 그려서 무엇에 쓸까...
어린이날이라고 시골 집의 누님이 애기 사진을 몇 장 보내왔다. 그 중에서 장독대 위로 걸린 애기 옷들이 평화롭고 정겨워서 눈물겹다.
# by | 2009/05/05 17:11 | 끄적끄적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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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린이에게 '나쁜과자'는 안돼요!!!
어린이에게 '나쁜과자'는 안돼요!!! 어린이날 선물로 화학첨가물 듬뿍 든 식품을 사주셨나요?? 오늘(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처럼 세상도 그러했으면 싶습니다. 그런데 혹시 당신의 자녀에게 몸에 좋지 않은 식품첨가물이 듬뿍 든 '나쁜과자'를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시지나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요란한 광고와 가식적인 과자 포장지의 유혹에 속지 않았는지 말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아토피 질환이 늘고 있는 것은 잘 아시죠?? 정부......more
시골집이 참 좋은 곳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