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책의 향기




 tVN의 '어쩌다 어른' 50회를 우연히 시청하면서, 훤칠하게 잘 생긴 이 책의 저자를 보게 되었다. (그 강의가 인상 깊었던지 그는 이례적으로 56회에 다시 출연하게 된다.) 빡빡하고 힘든 세상 살이에 나름의 위로를 주는 '힐링'류의 도서이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어떤 이론이나 논리적인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 들은 이야기, 주관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했지만, 책은 술술 잘 읽히고 감정적인 위안을 준다. (책의 시작이 문자가 아니라, 구술 강의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도 강하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다. 알랭드 보통이 '일상의 철학자'라고 불린다면, 이 저자는 '일상 철학의 강의자'라도 불러도 되지 않을까.

이제껏 논리와 원칙에 치여 얼마나 메마르고 힘든 삶을 살아왔던가. 그런 의미에서 논리적이지 않고 말이 안되더라도 마음이 풀리고, 어깨를 뭉치게 했던 무거움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진다면 이 책의 효용도 충분할 것이다.

- 삶의 변명으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매일 1도씩 움직이세요.
- 여기까지 참 잘 오셨습니다.

큰 제목들이 전반적인 책의 정서를 대변한다. 읽고 나면 스스로에게 무언가 상을 주고 싶게 하는 기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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