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9 [The Book] 책의 향기



 이 시리즈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으나 실제 구매해서 끝까지 읽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의 구성은 2018년도를 예측 했던 내용을 리뷰하고, 2019년도에 예상되는 메가 트렌드를 10개의 영어 단어로 압축해서 표현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이번 해의 단어는 “PIGGY DREAM” 이다. 2019년도가 황금 돼지띠 해이기 때문에 동물을 단어로 표현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버리지 않았다.


2019년도의 트렌드를 단어로 풀어 놓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Play theConcept : 컨셉을 연출하라

Inviteto the ‘Cell Market’ : 세포 마켓

GoingNew-tro : 요즘 옛날, 뉴트로

GreenSurvival : 필환경시대

You AreMy Proxy Emotion : 감정 대리인, 내 마음을 부탁해

DataIntelligence : 데이터 인텔리전스

Rebirthof Space: 공간의 재탄생, 카메레존

Emerging‘Millennial Family’ : 밀레니얼 가족

As BeingMyself : 그곳만이 내 세상, 나나랜드

MannersMaketh the Consumer : 매너 소비자

 

사회의 트렌드는 점점 더 개인화 되고 파편화 된다. 그러면서도 남들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이 사회의 움직임을 만든다. 그런 개인의 움직임을 잘 캐치해서 상품에 적용하는 기업이 돈을 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보면 소비자나 개인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트렌드를 읽어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각 기업의 상품 기획이나 마케팅 담당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보려고 하는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으로 이런 책을 비판적으로 읽자면, 트렌드라는 것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아닐까? 자기 실현적 예언의 다른 이름은 아닐까? 유행이나 트렌드라는 것이 남과 다른 이질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몰아가기는아닐까? 몰개성을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간접 광고는 아닐까? 세계적인 트렌드와 우리나라 트렌드의 분별없는 혼용은 아닐까? 하는 질문들도 들게 한다.

 

정치가 안정될수록 사람들은 경제와 개인의 행복이라는문제에 몰두 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갖게 된다. 최근의 트렌드의 방향성과 의미가 불과 몇 년 전보다는우리네의 삶이 나아졌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어 반갑기도 하다.

 

<김난도외 8인 공저 / 미래의 창 / 2018년 출간>

 

*초판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책의 426페이지에 오타가 하나 있었다.

"그에 따라 배매너 소지바에 대한 문제가.." -> 소지바는 소비자의 오타다. 다음 판엔 고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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