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2 - 인터넷 속으로 [The Movie] 영화 읽기




 디즈니의 끝없는 상상력은, 창의력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다. (한편으로 무수한 저작권물을 소유한 공룡 기업의 IP자랑질이기도 하고, 풍요로워야 뭐든 재미있는 것을 끌어 낼 수 있다는 사례가 되기도 하고).

랄프의 욕심으로 슈가 러쉬 게임기의 핸들이 망가지게 되자, 오락실 주인 할아버지는 게임기 자체를 매각, 폐기 하려고 한다. 바넬로피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위기 상황에서 랄프와 바넬로피는 인터넷 세상에 들어가 eBay에서 핸들을 사려고 시도한다. 핸들을 경매로 낙찰 받기는 했지만, 24시간 내에 대금을 지불해야만 핸들을 살 수 있다. 돈이 한 푼도 없는 랄프와 바넬로피는 동영상 컨텐츠를 만들어 조회수와 하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내고, 랄프를 주인공으로 한 동영상들을 만들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과연 둘은 24시간 내에 인터넷 세상에서 목적을 완수하고 무사히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80년대 오락실 게임기의 익숙한 캐릭터인 '랄프'와 '바넬로피'를 오늘날의 인터넷 월드에 집어 넣고, 디즈니 월드의 공주들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포카혼타스, 모아나 에서부터 최근 겨울 왕국의 엘사 까지)을 총동원 했다. 정보의 단위들이 움직이는 가상의 흐름을 물리적인 이동의 개념으로 표현한 것도 신선했다.

줄거리와 교훈은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 명료하다. 우정의 본질에 대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모든 것을 구속할 수는 없으며, 친구가 진정 원하는 것을 향해 떠날 때 놓아줄 수 있는 이해와 용기도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 준다.

10대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헤어지게 될 때 (상급 학교 진학이나 이사등의 이유등으로 인해), 되새길 만한 멋진 교훈이 아닌가 싶다.

* 유튜브 동영상의 주를 이루는 아기,동물,뷰티,요리,엽기에 대한 패러디가 있다.  
* 디즈니의 나라에서는 스톰트루퍼 들이 경비를 선다.
* 최근에 디즈니는 스타워즈와 마블의 판권을 획득했는데 영화상에 표현되어 있다.
* 킹콩 패러디 장면이 있다.

<필 존스턴, 리치 무어 감독 / 존.C 라일리, 사라 실버맨, 갤 가돗 목소리 / 2019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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