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2 [The Neflix] 드라마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고, 왕은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

6편으로 만들어진 짧은 드라마이다. 30억 정도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니, 왠만한 영화 한편 만들만한 비용이고, 영상이나 스케일은 기대보다 더 뛰어나다. 미드 '왕좌의 게임'을 연상케 하는 요소가 몇가지 있다.

좀비가 나온다는 설정이 있고, 주요 배역들이 한 회마다 죽어 나가고, 마지막 전투신은 비주얼적으로 두 드라마가 흡사하다. 뜨뜻 미지근했던 시즌1의 미스터리 요소들이 모두 해결이 되는 상태로 이번 시즌이 끝난다. 그러면서도 시즌3가 제작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넌지시 던지는데, 굳이 다음 시즌이 나오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 시즌2로 이야기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서, 더 이상 다음 이야기가 나오지 않더라도 궁금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즌2가 흥행에 대성공해서 시즌3가 만들어진다면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가 잘 되어서 시즌10까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하긴 했다.) 현재까지의 좀비에 대한 설정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예상되기로는 생사초가 중국에서 건너왔다나는 설정이 추가가 되고, 병자호란에 관한 컨셉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

충분한 자본과 훌륭한 스토리가 만나면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고퀄의 시리즈물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한 기분이 든다. 최근 BTS의 활약상이나, 모범적인 코로나19 방역 등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라 충분히 불릴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언론 개혁, 정치 개혁까지 추가가 된다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이 드라마의 주제 의식과 위민 사상을 무겁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정치의 목적은 '권력 그 자체'가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보장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고, 왕을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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